[포스트인컴] 김세미 기자 =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접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2021년 9월 27일 현재 전국 백신접종현황으로는 1차 접종은 74.2%, 완전 접종은 45.3%의 수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접종 순서가 아니지만 접종을 못한 분들이 잔여 백신을 찾게 되면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데 최근 백신접종으로 인해 사망기사도 하루하루 접하게 되다보니 국민들은 예방백신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아 접종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임상실험을 충분하게 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개발이 되다보니 안정성 부분 역시 확실히 보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 자신과 가족,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지구촌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본인이 백신을 맞는 순서가 되었을 경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중에서도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은 더욱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미국 매체인 cnn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산부인과협회와 산모의학회가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은 적극적으로 해야한다는 권고를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영국 보건당국자들도 같은 날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을 꼭 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서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임산부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중증에 놓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영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을 한 임사부들 중 98%가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같은 나이의 비임신 여성과 임신여성이 코로나19감염에 걸렸을 때 임신을 한 여성이 중증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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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에는 델타변이가 퍼지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임산부 코로나백신접종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합니다.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은 임산부건강은 물론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미국 소아학과저널에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조산과 저체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이 불임 및 태반손상을 유발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근거없는 낭설이고 도리어 백신의 보호 항체를 신생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10월부터 12~17세, 임산부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