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스터샷 의미와 효과, 한국은 언제쯤 맞게 될까?

[포스트인컴] 정아현 기자 = 코로나 부스터샷 의미와 효과, 한국은 언제쯤 맞게 될까?

코로나19바이러스가 지속됨에 따라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문제가 고조 되고 있는데요, 백신을 2차까지 전부 맞고 3개월 내에 백신의 효과가 약화 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이 시행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언제쯤 맞게 될 지 알아보고 의미나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부스터샷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가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3개월 내에 약화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이자는 75% 아스트라제네카는 6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러한 효과 감소는 3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돌파 감염자의 경우 미접종자가 비슷한 규모의 바이러스 부하를 갖고 있다고 밝혀졌고 연구 공동 저자 코엔 파우웰스는 바이러스 부하가 많다는 것은 집단 면역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고 얘기 했습니다. 이는, 백신이 중증 혹은 사망 예방에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전염을 예방하는 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여 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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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 대책 본부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에 국내 감염자 86%이상 주요 변이에 의해서 감염 되었으며 이 중에 85.3%는 델타 변이에 감염 되었습니다. 최근 확진 사례 70%이상 델타 변이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전파력이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말하는데, 예방 효과도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분석에 따르면 기존 바이러스 기초 감염재생산지수의 경우 약 2.5로 나타나고 반면 델타 변이의 경우 5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부스터샷

델타 변이 전파력과 그로 인해서 약화 되는 백신 예방임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인구 114%가 백신을 접종해야지만 종식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전 국민이 백신을 맞는다 하더라도 집단 면역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 위험 군을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 부스터샷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해서 백신 효과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불가피 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CDC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종이 델타 변이로 바뀌며 미국 요양원 및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들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74.7%에서 53.1%까지 떨어졌다고 밝혔고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본부장은 “해당 사례의 돌파감염률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고령층 환자 등 고 위험 군은 추가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부스터샷

화이자사의 2021년 2분기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부스터샷을 맞으면 델타 변이에 대한 항체가 18~55세 사이에서는 5배, 65~85세 사이에서는 1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 역가가 높아지고, 효과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 국민에게 코로나 부스터샷이 필수인지 대한 논의는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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