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이것’ 절대 두면 안되는 3가지 이유

화장실은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쾌적하기도, 불쾌하기도 한 공간입니다. 그 이유는 밀폐된 공간이면서, 관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가 아는 것보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세균이 많습니다.

특히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경우 세균이 1미터 이상 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렇게 퍼진 세균들은 오랜시간 동안 화장실내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같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각자 철저한 위생습관을 지켜준다면,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화장실에 ‘이것’절대 두면 안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촉촉한 수건

의외로 가장 많이 비치하는 것 중 하나가 젖은 수건입니다. 왜 수건이 촉촉해지는 건 당연한거아냐?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밀폐된 공간이기도 하지만, 습기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환기를 잘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젖은 상태의 수건은 변기보다 더 더러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한 방송사에 따르면, 수건의 오염도를 측정했는데, 수건을 1번 사용 했을 때 869 RLU, 2번 사용했을 때 1,284 RLU, 3번 사용했을 때 2,678 RLU, 4번 사용했을 때 6,052 RLU로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오염도는 배수로 늘어났습니다.

그에 반면, 변기 오염도는 7,103 RLU으로 수건 4번 사용했을 때와 맘먹는 수준이죠. 무엇보다 수건 4번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일반적이다 보니 가급적이면 4번 이상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축축한 수건은 화장실에 두지 말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면도기

면도기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조심해야할 물건 중 하나입니다. 면도기를 사용하고 난 뒤 습기가 있는 상태로 화장실에 둘 경우 세균이 퍼져 나가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잘 증식되고, 감염이 되면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도기를 사용한 후 물기를 잘 닦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야만 세균 번식과 피부 질환을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생리대

의외로 생리대를 화장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위생용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주 사용처인 화장실에 보관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습기가 많고 축축한 화장실 환경이라면 생리래의 세균에 쉽게 오염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에는 습기 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이 유리한 환경조건이다 보니, 생리대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 깨끗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속으로는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