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프로 출시

사진= 애플 행사 캡쳐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신제품 소개를 마무리하면서 1분 30초짜리 영상을 틀었습니다. 이 영상은 애플이 새로 개발한 고성능 칩인 M1프로와 M1맥스를 홍보하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서 애플은 자신들이 개발한 칩을 '야수'라고 했는데 그리고는 "아름답고 두렵다.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른 것인가"라고 했습니다.그만큼 성능이 압도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날 애플은 무선이어폰은 3세대 신형 에어팟과 새로운 자체 개발 칩은 M1프로와 M1맥스, 이 칩을 단 노트북 맥북프로를 공개하였습니다. 에어팟의 경우 기존 고가 제품인 에어팟 프로와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에 적용됐던 기능을 탑재했고 방수기능까지 달았습니다.

새로운 칩은 M1프로와 M1 맥스를 단 맥북프로의 경우 타사 고성능 모델 대비 CPU 성능이 1.7배 빠르다고 애플이 밝혔습니다. 테크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체 제작 칩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CPU 제작 업체인 인텔 등의 더욱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3세대 에어팟과 무선스피커 홈팟미니 등도 공개하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자체 개발 칩은 M1프로와 맥스, 이를 단 맥북프로였습니다.

M1프로와 M1맥스는 작년 처음으로 선보인 애플의 자체 설계 칩 M1의 기능을 강화한 것입니다. 애플이 밝힌 M1프로와 M1맥스의 성능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M1프로는 최대 10코어 중앙처리장치를 갖춰 기존 칩인 M1보다 70% 빨리졌고 GPU 성능은 2배 빨라졌다. 5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M1프로 M1보다 2배 이상인 337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었습니다.

애플은 "최신 타사 PC 노트북 칩과 비교하면 M1프로는 동일한 전력 수준에서 최대 1.7배 빠른 CPU 성능을 제공한다" 며 "에너지 효율도 더 좋아 최대 70% 감소한 전력으로 최대 성능을 낸다"고 했습니다.

M1맥스는 더욱 빠른데 570억개의 트랜드지스터가 직접 됬고 M1보다 GPU 성능이 4배 빠르며 최대 64GB 크리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최신 PC 노트북에 탑재되는 메모리가 16GB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 노트북으로 불가했던 3D 고사양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되었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자체 칩을 단 노트북 맥북프로를 16인치와 14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하였는데 주요 기능으로는 ㅈ외부 TV 등과 연결할 수 있는 HDMI포트와 애플 전용 포트인 선더볼트 포트 3개, SD 카드 슬롯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14인치의 경우 배터리가 동영상 재생시 최대 17시간, 16인치의 경우 최대 21시간까지 지속되며 맥세이프 충단 단자가 추가됨에 따라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맥북프로는 19일부터 주문할 수 있고 10월 26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가격은 14인치 모델은 269만원부터 16인치 모델은 336만원부터로 책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