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또다시 먹통

[포스트인컴] 이재형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사이트가 또다시 먹통이 되었습니다. 만 50세에서 52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연령에 포함되는 백신 예비 대상자 수십만명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접속자 몰려

7월 21일 오전 1시 기준에 접속을 해보니 1만 2천명 대기자가 발생했습니다. 얀센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이 공개된 이후 사이트 이용 대상자가 많아지면서 백신 접종 사전예약 사이트가 원활하게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40대 ~ 20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동시에 접속 후 처리 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은 약 30만 건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앞으로 40대, 30대, 20대 신청 대상자가 젊은층올 갈수록 시스템 이용 대상자가 더 많아짐에 따라 향후 서버 증설 등 대응을 빨리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백신 접종 예약 뿐만 아니라, 잔여 백신 신청 역시 알림이 뜨자 마자 마감되는 등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 모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보건 당국의 백신 공급을 하루 빨리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