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관련주 | 코스피 상장 + 주가 전망

[포스트인컴] 이재형 기자 = 스마트스터디 관련주 | 코스피 상장 + 주가 전망 핑크퐁으로 유명한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상장 초읽기에 있습니다. 8월 기준 누적 조회수 90억뷰를 달성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 제작사 스마트스터디는 2010년 직원 250명을 시작한 콘텐츠 기업이였으나, 2021년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3일 스마트스터디는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서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초도 실사를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스마트스터디에서는 상장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으나, 상장 추진에 대해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만 고수해왔으나, 이번 초도 실사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국내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스마트스터디 관련주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주가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스터디는 어떤회사?

스마트스터디 관련주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캐릭터와 아기상어 캐릭터를 선별적으로 선보여 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영상은 국민 동요로 불릴 정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 재산권과 애니메이션, 연극, 영화 등 약 500여개사와 1000건에 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는 2020년 기준 매출액 677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추정 가치는 최소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관련 콘텐츠 기업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로 유명한 아이코닉스 역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최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코닉스는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전세계 130여 개국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수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 역시 2019년 공모가 기준 52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한 바 있는데요. 캐리소프트는 현재 시총 1000억원 수준으로 동종 콘텐츠 기업과 비교해도 스마트스터디가 내장하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관련주

삼성출판사

스마트스터디 관련주_삼성출판사

이곳은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압도적인 선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면서, 스마트스터디 지분을 18.57% 보유한 바 있습니다. 최근 주가 동향을 살펴보자면, 스마트스터디 상장설이 명확해지면서 주가가 반등한 모습입니다.

토박스코리아

스마트스터디 관련주_토박스코리아

이곳은 2018년 스마트스터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핑크퐁 제휴 상품을 판매중인 곳으로, 밀접한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출판사에 비해 토박스코리아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토박스코리아의 경우 유아동 신발 전문 기업이다 보니 핑크퐁 매출 연관성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스터디 관련주 주가전망

스마트스터디 관련주_저작권 침해

앞서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가치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가지고 있는 지적재산권(IP) 가치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마트스터디의 장기적인 주가 전망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스터디가 해결해야할 상어가족 저작권 침해 소송입니다.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상어가족 저작권 침해로 현재 소송중에 있는데요.

관련기사 = ‘아기상어’ 2심으로… 미국 작곡가, 저작권 소송 항소

1심 재판부에서는 지난 7월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 촉탁 결과 등을 비춰볼 때 조니온리의 저작권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 했습니다.

이에 1심 판결문에 불복해 항소해 2심으로 넘어갔는데요. 문제는 2심에 이어 대법원 판례까지 무죄를 입증해야만 핑크퐁 아기상어 지적재산권을 인정 받아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이 아닌, 국내 상장을 결정한 것도 이러한 문제가 예상되기 때문에 나스닥이 아닌 국내 코스피 상장을 우회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