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미국 증시 소식

금주의 미국 증시 소식 :: 이번 글에는 미국 증시 관련 몇 가지 소식들로 구성했으니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쿠팡의 상장

미국 증시 소식 1

쿠팡 (Ticker: CPNG)이 3월 10일 상장 가격을 발표하고 11일 드디어 미국 증시에 상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정에 큰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이번 주에 쿠팡을 미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21년 1월 초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3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 평가되었는데, 현시점 기준으로는 무려 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두어 달 사이에 200억 달러의 IPO 평가액이 증가했는데, 지난번 글처럼 상장 직후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과연 언제까지 이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상장과 동시에 하락을 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을 겁니다.

오라클 배당 인상

미국 증시 소식 2

ERP와 클라우드로 잘 알려진 오라클 (Ticker: ORCL) 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연 배당 0.96 달러로 각 분기마다 0.24 달러의 배당을 했었는데, 차주에 0.3 달러로 배당금 인상 소식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0.96 달러를 배당할 경우 1.37% 수준인데, 만약 1.2 달러를 내년에 배당으로 지급한다면 IT 기업임에도 2%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보이게 되겠네요. IT 섹터에 투자를 하면서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

브렌트유 급등

미국 증시 소식 3

<출처: Brent crude pops above $70 as Saudi oil terminal attacked | Seeking Alpha>

브렌트유는 미국서부텍사스유, 두바이유와 더불어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이 브렌트유가 2019년 코로나 이전의 가격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유전지대의 석유시설이 공격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섹터의 경우 단기간 급등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활력을 잃었던 에너지 섹터가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펼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대표 ETF는 XLE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모기지 금리 인상의 효과?

미국 증시 소식 4

<출처: Mortgage interest rates rise: The difference each month between 3% and 4% – oregonlive.com>

미국 연방주택담보대출공사(Feddie Mac)는 30년 만기의 주택 대출의 평균 금리가 전주 2.97%에서 3.02%로 올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실 2019년과 비교해 보았을 시 아직도 많은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2019년 3월 금리는 3.65%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금리 인상에 대한 소식들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도 충분히 낮은 수준이기에 자잘한 금리의 상승이 리츠 등의 주식에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줄 거 같지는 않습니다.

‘말말말’

미국 증시 소식 5

오늘 18일 까지는 통화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들을 수 없기에 안갯속에 갇힌 미국 증시가 될 거 같습니다. 환율도 최근 상승을 하고 있는데, 18일을 기점으로 주가와 환율이 어떻게 요동칠지 기다려집니다.

때로는 관망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18일 이전에 어떠한 이유로 주가가 급락한다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도 있겠죠. 물론 18일 이후 증시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대안이 발표된다면 말이죠.